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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유도·탁구단, 연말 대회 메달 싹쓸이

한국마사회 유도·탁구단이 각종 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희중(90㎏)은 이 대회 결승전에서 임주용(남양주시청)을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재(100㎏)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지난 3월 –90㎏급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나, 부상을 당한 김재윤(100㎏ 이상급)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3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4대 대회를 모두 석권한 그랜드슬래머 김재범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제77회 신한 SOL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1·2위, 여자단식 2·3위, 여자복식 3위, 여자단체 3위, 남자복식 2위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혼합복식 결승에선 서효원-강동수, 최효주-백광일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끼리 맞붙으며 이색대결을 펼쳤다. 서효원과 강동수가 완벽한 수비 호흡으로 3-1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한국마사회 입단을 앞두고 있는 신예 이다은은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단식에서 국가대표 이시온(삼성생명)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이다은은 양하은과 김나영을 차례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준결승에서 김하영(대한항공)과 맞붙은 이다은은 풀게임 접전 끝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주니어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다은은 여자복식에서 최연소 귀화 탁구선수이자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최효주와 호흡을 맞춰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남자탁구단 창단 멤버이자 지난 대회에서 꾸준히 복식 호흡을 맞춰온 백광일-박찬혁도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한국마사회 남녀탁구단은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과 최근 국가대표 훈련단장으로 선임된 최영일 감독 두 명장의 지도 아래 내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3.12.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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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서효원·이하림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영웅들 격려

한국마사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소속팀 선수들을 격려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과천 소재 본관 회의실에서 격려식을 열고 소속팀 유도 및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격려식에는 이하림·한주엽·이성호(이상 유도)와 서효원(탁구)이 참석했으며, 양 팀 지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하림과 동메달리스트 서효원 선수에겐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출전한 선수 전체에게 노고를 응원하는 의미로 격려품이 지급됐다. 지난 7월 국제유도연맹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눈길을 모은 이하림은 지난 24일 남자 60kg급 개인전 결승까지 올라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획득한 동메달보다 한 단계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팀 맏언니로 나선 서효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서효원이 함께 한 여자 탁구 대표팀은 8강에서 홍콩을 꺾고 4강까지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보여준 한주엽과 이성호 선수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빛난 선수였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국위선양 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최고 유도팀과 탁구팀의 명맥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각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시 한 번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회사를 비롯한 국민들의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큰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림은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한편,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앞으로 남은 대회일정을 대비하기 위해 국내에서 맹훈련을 이어간다. 남는 시간에는 국민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탁구단은 지난 10월 30일, 전국 동아리체전에 출전하는 인천청라중학교 탁구 동아리원을 상대로 탁구 강습을 시행한 바 있다. 유도단은 역시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한다.윤승재 기자 2023.1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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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한국마사회 유도단 한주엽, 성인 무대서 첫 메달 쾌거

한국마사회 유도단 소속 한주엽(24)이 지난달 31일 중국에서 열린 ‘2023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자신의 첫 번째 성인 국제무대 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31일(한국시간) 대회 90kg 이하급 경기에 출전한 한주엽은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전에서 아킬디예프 마메달리(투르크메니스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8강전에서는 반다이크 마크(네덜란드)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4강전에서 나카니시 카즈키(일본)에게 안뒤축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한주엽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38위 고지 롤랜드(헝가리)에게 발뒤축걸기 절반 패를 두 번 내어주며 준우승했다. 이번 수상은 한주엽의 첫 성인 국제대회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한주엽은 2016년 유소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18년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획득했지만, 성인 국제대회에선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이번 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얻었다. 한주엽은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긴다. 이 기세를 몰아 다가올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재범 한국마사회 감독은 “한주엽은 기량이 우수하고 늘 성실했기에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줄 알았다”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을 넘어 그랜드슬램, 그랑프리 등 굵직한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응원했다. 한주엽은 수상 다음날인 8월 1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단체전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3: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윤승재 기자 2023.08.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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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하림, "자신 있는 기술은 '굳히기', 세계랭킹 1위도 '굳히기' 할게요"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국제유도연맹(IJF) -60㎏급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하림은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3위, 예루살렘 마스터즈대회 1위에 이어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3위,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이어 최근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다카토 나오히사(일본)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건 이하림은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 대회에선 ‘연장전의 사나이’답게 연장전에서 누르카나트 세리크바이예프(카자흐스탄)를 꺾고 3위에 올랐다. 고대했던 양융웨이(대만)와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양융웨이를 끌어 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이하림은 “유도의 다양한 기술 중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가 가장 자신 있다. 지금부터 훈련에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를 ‘굳히기’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이하림은 현재 동일 체급에서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탑랭커 수준”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다만 정상급 선수는 본인 경기력에 가장 자신감이 넘칠 때를 조심해야 한다. 자신감이 자만으로 변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김재범 감독은 “유도에는 페널티킥이 없다. 편안하고 완벽한 찬스는 거의 나오질 않는다”라고 강조하면서 “상대보다 반 템포 빠르게 기술을 걸 수 있도록 꾸준히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하림을 격려했다. 2020년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이하림은 롤모델로 생각해오던 김재범 감독을 만나 체력적으로나 기술,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점으로 지적되던 근력을 보완하고 잡기 싸움 또한 능해졌다.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를 마친 이하림은 7월 휴식과 체력 훈련에 집중한 뒤 다음달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스터즈 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연이어 출전한다. 이하림은 “울란바토르대회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지난 경기들과 출전 예상 선수를 꼼꼼한 분석하겠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체력관리를 잘해서 하반기에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3.07.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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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유도단 한주엽·김재윤·이승재 영입 새단장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한주엽(-90kg), 김재윤(-100kg), 이승재(+100kg)를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단장했다. 마시회는 오는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유망주를 발굴에 나서고 있다. 한주엽은 1999년생으로 올 2월 용인대학교 졸업 예정이다. 현재 90kg 이하급 국가대표로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로 입상하는 등 기대주로 평가된다. 아직 어려서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하지만 최근 2022 오디벨라스 그랑프리 및 파리 그랜드슬램 등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김재윤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마사회 소속으로 뛰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4 도쿄 그랜드슬램, 2016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17년에 연이은 무릎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2021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등에서 입상하는 등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생 막내 이승재는 김재범 코치가 잠재력을 보고 영입한 유망주이다. 일반 선수와는 다르게 늦은 나이인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유도를 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김재범 코치한테 배울 정도로 인연이 깊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취소, 부상 등으로 경기 실적이 없지만 2019년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8강에 진출하는 등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주엽과 김재윤은 향후 목표에 대해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올림픽 출전을 꼽았다. 이승재는 올해는 실업 무대에 처음 서는 만큼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이경근 감독과 김재범 코치를 비롯한 이동석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이하림(-60kg), 이희중(-81kg), 이성호(-90kg), 한주엽(-90kg), 김재윤(-100kg), 이승재(+100kg)로 팀을 구성하게 됐다. 이경근 감독은 “올해 유도단 목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2명 이상 출전 그리고 메달 획득이다. 실력이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한 덕분에 팀 전력이 향상됐다”며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부상 없이 훈련하여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2.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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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꾸준히 혈액 수급 지원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헌혈인구 감소로 적정 수준의 혈액 보유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난 13일 헌혈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지원으로 30여 명의 참가자가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지난 2월 1차 헌혈 행사에도 참여했던 한국마사회 탁구단, 유도단 선수들이 다시 참여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임직원과 경주마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섯 차례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봉사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요즘 생명나눔 헌혈운동으로 사회적 가치 추구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농촌일손돕기 등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모인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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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소외계층의 발이 되다, 국민드림마차 힘찬 출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개최했다.한국마사회는 10월 넷째 주를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소외계층 차량 지원 사업의 새로운 시작 ‘국민드림마차’ 전달식과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황금마차’의 새로운 브랜드이다. 한국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취약계층과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9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해왔다.올해 새로운 이름 ‘국민드림마차’와 슬로건 ‘말과 함께 영차영차’를 확정했고, 지난 7월부터 아동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아동복지 시설 36곳을 선정했으며, 제주 지역 1대를 제외한 35대의 차량이 전달식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 모였다.‘국민드림마차’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150여 명의 수혜시설 관계자들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았다. 초대형 관상마 샤이어와 포니들의 퍼레이드로 전달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35개의 수혜시설에게 협약서를 전달했고, 수혜시설 관계자들이 지원 받은 차를 직접 몰고 힘찬 출발을 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차가 없어 어려웠던 꿈(Dream)들이 ‘국민드림마차’로 해결되기 바란다. ‘국민드림마차’는 전국 곳곳을 누리며 국민의 발이 되어주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달식에 이어 기부달리기 ‘국민드림Run’이 펼쳐졌다. 이날을 위해 특별히 말이 뛰는 경주로가 개방되었다. 수혜시설 관계자와 한국마사회 임직원 200여 명 등 총 350여 명이 함께 경주로 1800m를 달렸다.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 탁구단 현정화 감독, 유도단 이경근 감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리기 후에는 참여 인원 만큼 300켤레의 운동화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나눔문화를 함께 했다.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을 맞아, 24일 농어촌 노력 봉사 ‘렛츠런 엔젤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말산업과 사회공헌을 테마로 한 ‘천고마비 토크쇼’를 진행했다. 오는 27일과 28에는 대고객 먹거리 증정 행사와 ‘국민드림 기부경주’가 펼쳐진다.최용재 기자 2018.1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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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G…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소속 국가대표 응원 프로젝트 시작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스포츠단에서는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유도와 탁구 두 종목이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에선 김민정(+78kg·세계 랭킹 1위) 김성민(+100kg·세계 랭킹 7위) 이승수(-81kg·세계 랭킹 34위) 등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탁구단에선 2018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 성적을 거둔 '탁구 얼짱' 서효원(세계 랭킹 13위)이 개인전 및 단체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한국마사회는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전 국민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가장 먼저 2일 렛츠런파크 페이스북(www.facebook.com/letsrunpark)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응원 댓글 캠페인으로 페이스북에 응원의 글을 댓글로 달면 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29일 참가자 중 100명을 뽑아 5000원 상당의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6일부터 렛츠런뉴스(www.kra.co.kr/letsrunnews)에서 '마력(馬力)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렛츠런뉴스에 올라온 한국마사회 소속 국가대표들의 각오 글이 담긴 페이지를 각종 SNS 채널에 공유하고 응모하면 된다.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22일 추첨으로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선물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0~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승리의 氣 모으고! 기쁨의 氣 나누고!' 이벤트로, 해피빌 1층 놀라운지 앞에 마련된 응모함에 자신만의 기합을 적어 넣으면 된다.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한 한국마사회 소속 국가대표들이 9월 9일 직접 현장 추첨을 할 예정이며, 20명에게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경품으로 증정한다.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는 등 우수한 이력을 자랑한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만한 시원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이벤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12일 오후 2시45분 출발하는 서울 제5경주 이후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앞에서 출전식을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경근 감독, 탁구단 현정화 감독과 함께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4명이 참석해 고객에게 출전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 2018.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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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렛츠런 유도단 김민정, 월드마스터스 대회 우승으로 세계 랭킹 1위 달성

사진은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렛츠런 유도단 김민정(29)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여자 +78kg급 국가대표 김민정이 지난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2017년 유도 월드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현재 국내 유도선수 중 남녀를 통틀어 세계 랭킹 1위는 김민정이 유일하다. 또한 마사회 렛츠런 유도단 여자 선수 중 세계 랭킹 1위를 달성한 것 역시 김민정이 최초다. 대회 출전 당시 세계 랭킹 8위였던 김민정은 1회전 부전승으로 곧바로 출전한 2회전에서 사우자(브라질·세계 랭킹 12위)를 한판승으로 이겼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4위의 강호 세릭(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을 한판승으로 무너뜨렸다.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흐름은 이어졌다.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오르티즈(쿠바·세계 랭킹 10위)에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바로 세계 랭킹에 반영됐다. 김민정은 여자 +78kg급에서 세계 랭킹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정의 세계 랭킹 1위는 예견됐다. 그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상의 흐름을 이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민정은 세계유도선수권대회(동메달) 그랜드슬램 대회(동메달) 유로피언 오픈대회(금메달)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은메달) 유로피언컵 대회(금메달)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리고 세계 랭킹 16위 내 유도 강호들이 출전해 올 한 해 국제 유도 대회 최종 강자를 가리는 월드마스터스 대회서도 입상(금메달)해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동시에 내년 자카르타-팔렘방아사안게임에서 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마사회 렛츠런 유도단에는 김민정 외에도 김성민(+100kg급) 김임환(-66kg급) 이희중(-81kg급) 선수 등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마사회는 특별경주로 2018 평창겨울올림픽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는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평창겨울올림픽 성공 기원 경주'가 펼쳐진다. 오후 4시40분에 출발하는 서울 제9경주로 2억원의 우승 상금을 걸고 국산 2세마들이 1200m 단거리 한판승을 벌인다.'신의명령(암·2세·한국·R61)' '마스크(수·2세·한국·R33)' 등 올해 데뷔한 경주마 중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신예들이 대거 출전한다. '신의명령'은 출전마 중 유일한 3등급 국산마로 가장 등급이 높다. '마스크'는 데뷔 이후 출전한 4번의 경주에서 모두 입상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마사회 관계자는 "특별경주로 렛츠런파크 서울 방문객들에게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알리려 한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용재 기자 2017.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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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마음과 馬음 있어 따뜻한…‘말산업 대축제’ 개최

KRA한국마사회가 10~11일 양일간 서울경마공원에서 '2012 말산업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과 마(馬)음, 말이 있어 따뜻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성공적인 육성과 더불어 일등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한국마사회의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홍보관을 비롯해 마주, 기수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와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2012 말산업 사회공헌문화 대축제'는 '마음과 마(馬)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섯가지 테마(+,?,×,÷,=) 가 있는 축제마당으로 꾸며진다. '마음+마(馬)음 존'에서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장터'가 마련된다. '아름다운 가게', '더불어 숲' 등 비영리 단체가 참여해 재활용 디자인 제품·친환경 비누·헌책·액서세리·패션소품 등을 싼 값에 판매한다. '마음-마(馬)음 존'에서는 말산업 관련 참여 기업 및 단체의 사회공헌할동 종합 홍보관이 설치된다. 기후프로젝트의 나비효과, 북극곰 살리기 등 이색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비롯, 농어촌희망재단·월드투게더·결핵협회·한국방정환재단·환경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단체별로 특색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시할 계획이다. '마음×마(馬)음 존'에서는 사회공헌과 관련한 5가지 테마 체험존을 만들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손결식 아동돕기 식빵노트 체험,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 캠페인, 다문화가족 이해를 위한 헝겊인형 만들기 체험,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환경살리기 체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마음÷마(馬)음 존'에서는 관람객이 행사 당일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KRA 탁구단, 유도단 선수의 자선경매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헌혈 기회도 제공된다.끝으로 '마음=마(馬)음 존'에서는 파란산타클로스와 사진촬영, 1004권의 마(馬)음 나눔 책트리, 마(馬)음과 마음 OX 가래떡 퀴즈 등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이밖에도 축제 방문객을 위한 공연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10일 오후 2시부터 가수 변진섭의 기부콘서트와 서울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11일에도 서울랜드 로드쇼와 실명예방재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축제를 사회공헌 통합 마케팅의 장이자 축제마당으로 승화시켜 국민 사회공헌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2.11.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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